취미/영화와 요리 / / 2023. 6. 26. 23:38

[우리 무슨 영화 볼까?] 청춘, 음악, 성장의 영화 "Si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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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화를 시청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좋아하는 몇 개의 영화들이 존재한다. 

차츰차츰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가보고자 한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이러한 영화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먼저 오늘 소개할 영화는 "Sing Street" 이다. 

 

싱 스트리트는 청소년 성장물과 음악이 합쳐진 영화다. 사실 음악 영화라고 하면 라라랜드나 원스 이런 영화들이 많이 알려져 있어 싱 스트리트는 많이 모르곤 한다. 대중적인 선택이 너무 질리거나 아니면 음악 영화를 보고 싶은데 마땅히 유명한 것들은 다 봤다 하면 '강.추'

 

아래는 간단한 줄거리이다.


 "싱 스트리트"는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성장 드라마 영화다.  존 카니가 감독을 맡았으며, 청춘 영화답게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는 코너 라울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싱스트리트 라피냐와 코너의 첫 대면
ah-ha의 Take on me 가 간단히 나온다. 여기서 듣고 Take on me를 좋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밴드의 곡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어려움을 겪지만 코너는 각기 다른 성격과 음악적 재능을 가진 동급생들을 모집하여 밴드를 결성한다. 그들은 개인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음악을 통해 위로와 동지애를 찾게 된다.

 

 함께 "싱 스트리트"를 결성한 그들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기 시작한다. 여기서 나오는 노래들이 다들 너무 좋다. 특히 코너의 그녀인 "라피나"를 생각하며 가사를 쓰는 부분들이 순수하고 맑다. 멜로디도 좋아서 인상적이었다.

싱스트리트 라피냐와 코너 대화
음악적인 교감을 통해 서로 가까워진 코너와 라피냐이다.

밴드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이어감에 따라 코너와 라피냐의 관계도 깊어진다. 그녀는 코너의 영감과 노래 작업에 있어서 중요한 동기가 된다. 이를 통해 코너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가정 내 문제와 학교에서의 압박감과 마주치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여러 아티스트에게 감명 받는 코너
음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자신들이 멋지다고 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따라하는 모습이다. 꼭 우리가 마치 청소년기에 동경하는 연예인을 따라는 것과 같이 보인다.
코너에게 큰 영향을 주눈 형
코너의 형은 코너가 어떤 음악적 방향을 잡아가게 할지에 대한 많은 도움을 준다.

코너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그의 형 브렌던과의 관계이다. 브렌던은 코너에게 개성을 강조하고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함으로써 그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코너와 라피냐가 함께 꿈을 찾으러 떠남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보트에 몸을 맡겨 바다로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간다.



영화는 "싱 스트리트"가 더블린의 활기찬 음악 장면을 탐험하며 자아 발견, 우정, 음악이 역경을 극복하는 힘을 보여주는 과정을 그린다. 밴드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상상력 넘치는 뮤직 비디오는 그 시대의 영혼을 반영하며 Duran-Duran, The Cure와 같은 밴드들의 음악을 소개해준다. 

 

"싱 스트리트"는 1980년대의 볼거리가 풍부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음악이 가진 힘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랑, 예술적 표현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모든 연령층의 관객에게 호소한다.

 

 

 여기까지가 대충의 줄거리이다. 영화를 시청하고 난 다음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진정으로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사실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못하고 타협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활 속에서 오직 사랑 하나만을 바라보며 밴드를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세상에 표현하는 주인공 '코너'의 모습이 너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자아의 발견과 발전의 과정이 잘 담겼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영화 배경에 나오는 음악들을 찾아보는 재미이다. 다들 옛날 팝송으로 유명한 노래들이기 때문에 찾아 놓게 된다면 나중에 다른 영상 매체들을 볼 때 자주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 몇 개만 링크를 남겨 놓아 보겠다.

 

The Jam - A Town Called Malice

 

Duran Duran - Rio

 

The Cure -In Between Days

 

Darly Hall & John Oates - Man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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